배우 박시후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밤, 박시후가 강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됐는데요. <br /> <br />연예인 지망생 A양은 "박시후와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해서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 보니 모처에서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"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박시후 측은 "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은 인정하나,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,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아니다" 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의 담당 경찰은 19일 저녁 9시 박시후를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었으나, 변호사 선임 등의 이유로 시일을 연기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경찰] <br /> <br />Q) 사건 접수는 언제? <br /> <br />A) 금요일날 (15일) 발생해서 금요일날 (접수) 됐습니다. 언론에 나온 것을 보면 그냥 서로 간에 좋아서 했다는 식으로 저는 언론을 통해서.. <br /> <br />[현장음 경찰] <br /> <br />Q) 박시후 측과 연락이 됐나? <br /> <br />A) 변호사를 선임해서 검토 후에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.. 일정을 서로 조율해서 맞춰야죠. <br /> <br />[현장음 경찰] <br /> <br />Q) 19일 출석 여부는? <br /> <br />A) 오늘(19일) 출석은 어렵지 않겠습니까. 오늘(19일)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어제(18일) 밤 9시쯤에 언론에 (공개)되면서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이고 그래서 변호사를 선임한 것이고 변호사도 보니까 자기도 뭔가 사건을 알아야 되니까 오늘(19일) 9시 예정된 것은 조금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.. <br /> <br />박시후는 "호감에 따라 A와 관계를 가졌으며 강제적이지 않았다"고 하는 반면 A양은 고소 취지처럼 "강제적이었다'"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는 있는데요. 추후 경찰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.